[스크랩] 어제 팸픽스 타 왔습니다.
1983년 필리핀 야당 지도자 아키노가 공항에서 암살 당하고 암살한 범인은 군인들이 죽이고 나몰랑~
했던 날 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 해서 30년을 넘게 피웠네요.
그동안 마르코스는 쫓겨나고 이멜다는 순자랑 동급으로 취급 받기도 하고 결국은 아키노의 부인인 코라손 아키노가 필리핀
대통령이 되었지요....별로 달라진것이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독재를 끝내고...덕분에 우리는 김대중씨가 공항에서 암살 당하지
않고 귀국 할 수 있었고, 덕분에 민주화가 되었지요.
이번엔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됬으니 나도 뭔가를 해야겠지요.
늘쌍 금연이 머리에 있지만 잘 안되지요.
에베레스트를 갈려고 3년전에 폐 정밀검사를 했더니, 다행히(?) 양호 하다고 나와서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가서 산소가 부족 하다는
해발 5,500M에서도 계속 피웠지요.
남들은 담배 맛이 없다느니..안 빨린다느니 하지만 저는 아무렇지도 않고 ....
찍은 사진의 반절은 담배를 물고 찍은 사진.
우리 아버님도 작년에 담배를 끊었지요.
폐가 섬유화가 되서....이젠 약을 드셔야 되구요.
담배가 몸에 잘 맞는 스타일 이기는 한 것 같은데, 담배 냄새랑 성욕이 없어지는것,담배값이 아까운것,임플란트를 해야 되는등 담배로 인한 다른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안 되므로 끊어야지요.
담배피우는 놈이 봉이 되는것도 짜증나고.
기름값 아낄려고 소음이며 진동 참아가며 디젤차 타는데 미세먼지 어쩌고 해 가지고 세금 더 뜯어 갈려고 하는 정부를 보면서 서민 등골 빼 먹는 것 같기도 하고...고등어 구울 때의 미세먼지도 이야기 하는 정부가 그래도 담배연기의 미세먼지를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이미 담배 값을 올렸기 때문 일거라 생각 합니다.
아마 담배 값을 안 올렸으면 담배연기가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서 담배 한 대 피우고 나면 그린피스 애들이 보트 타고 나타나서 시위 하고 그랬을겁니다.
담배를 아예 못 만들게 하면 담배 끊는것은 아무 일도 아닐텐데...나쁜 놈들...
담배를 피우게 만드는것은 분명히 정부의 음모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에 미세먼지 때 이야기가 나왔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음모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끊습니다.
담배 끊는데 담배 끊는 카페모임(별모임이 다 있네)에 참가를 하는 나를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 하지만
담배는 음모입니다.
안 배우면 아무것도 아닌데, 배우게 분위기를 만들고 서민들 돈을 갈취 해 가는 정부의 음모입니다.
이번엔 꼭 금연 할겁니다.
의지의 문제 이겠지만....난 착해서 힘들겠지만....안 피워도 안 죽으니까~